[미국 대표 레슬러의 폭로] "전 약혼자에게 통제당하고 위협받았다"
미국 대표팀 레슬러 에마 브룬틸이 전 약혼자인 제이콥 카우치와의 충격적인 연애 경험을 폭로했다.
그녀는 SNS를 통해 그가 보였던 극단적인 통제와 위협적인 행동을 상세히 밝히며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 연애 초반부터 시작된 '통제'
에마 브룬틸에 따르면, 제이콥 카우치는 연애 초기부터 극도로 통제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 "그는 내가 외출하는 것도, 특정한 옷을 입는 것도 원하지 않았어요. 심지어 화장이나 SNS 활동까지 간섭했죠."
그는 그녀의 인간관계를 점점 제한하며 하루에도 수십 번씩 그녀의 위치를 확인하는 등 고립시키려 했다고 한다.
📌 점점 심해지는 위협과 협박
시간이 지나면서 그의 행동은 더욱 심각해졌다. 관계가 깊어질수록 애정 표현은 줄어들고, 그 자리를 위협과 협박이 차지했다.
🗣️ "그는 내가 바람을 피우면 비행기를 타고 날 찾아와 죽이겠다고 했어요. 심지어 내 가족을 설득한 후, 어린 시절 반려견을 죽이겠다는 말까지 했죠."
그녀가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조차 문제 삼았고, 특정 친구가 양성애자라는 이유만으로도 그녀에게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
📌 결국, 탈출을 결심하다
그녀는 마운트 버논에서 그와의 관계를 끝내기로 결심했지만, 그 과정에서도 공포는 계속됐다.
🗣️ "그가 내 눈앞에서 광기 어린 표정을 지었을 때, 깨달았어요. 이성적으로 설득하는 건 의미가 없다는 걸. 난 무조건 이곳을 빠져나와야 했어요."
다행히 그녀는 무사히 관계를 정리할 수 있었고, 이후 자신의 경험을 공개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웠다.
📌 스폰서 계약 해지
이 폭로 이후, 제이콥 카우치와 스폰서 계약을 맺고 있던 브랜드 'Inverted Gear'는 즉각적으로 계약을 해지했다.
에마 브룬틸의 용기 있는 증언은 스포츠계에서의 권력 남용과 연애 폭력 문제를 다시 한번 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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