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 라이언, 닉 로드리게스 패배 조롱! UFC Fight Pass Invitational 10 이후 불붙은 신경전

빅터 휴고, 극적인 서브미션 승리

UFC Fight Pass Invitational 10에서 빅터 휴고가 닉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연장전 끝에 리어네이키드 초크(RNC) 승리를 거두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경기 후 가장 큰 반응을 보인 것은 패배한 로드리게스가 아니라, 그의 오랜 라이벌 고든 라이언이었다.

라이언은 경기 직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로드리게스의 패배를 조롱하며, 그의 기술적 접근 방식에 대한 혹평을 쏟아냈다.

고든 라이언의 신랄한 분석과 조롱

라이언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로드리게스가 자신의 스타일을 따라 하려 했지만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나에게서 아무것도 배우지 않았다’는 ‘바디락 마스터’가 내 기술을 엉성하게 흉내 내는 모습을 보니 웃음이 나왔다."

그는 로드리게스가 경기 중 효과적으로 방어하지 못했던 장면을 언급하며, 그의 하이 헤드 인사이드 스타일이 제대로 구현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또한, 경기 중 로드리게스가 휴고의 래쉬가드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지적하며,

"Ps- 긴팔 래쉬가드를 입었는데 팔이 얼마나 쉽게 끼었는지 웃기네요!"

라는 코멘트를 남기며 조롱을 이어갔다.

 

‘최고 레슬러’ 로드리게스를 겨냥한 최후의 일격

라이언의 가장 날카로운 비판은 로드리게스의 레슬링 실력에 대한 언급이었다. 그는 레슬링이 주특기인 로드리게스가 레슬러가 아닌 휴고에게 밀렸다는 점을 강조하며, 그를 향한 마지막 일격을 가했다.

이러한 라이언의 반응은 주짓수 커뮤니티에서 빠르게 퍼지며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로드리게스가 이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두 라이벌의 신경전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