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주짓수 '페이 포 파이트' 시대 열리나? IBJJF 상금 외면 속 AJP의 파격적인 보상
브라질 주짓수(BJJ)의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선수들의 '급여' 문제가 다시 한번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엘리트 선수들은 훈련과 경쟁 준비에 모든 것을 쏟아붓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주짓수 Major 대회, 특히 IBJJF 주관 대회에서는 상금이 전무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AJP(아부다비 주짓수 프로)가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하며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1. 로베르토 히메네스, IBJJF의 '무보상' 시스템 정면 비판:
세계적인 주짓수 Competitor이자 팬들의 사랑을 받는 로베르토 히메네스는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주짓수 선수 급여 문제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토로하며 IBJJF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IBJJF가 매트 위에서 열정과 헌신, 뛰어난 기술을 선보이는 선수들에게 아무런 보상을 제공하지 않는 현실에 대해 깊은 좌절감을 드러냈습니다.
히메네스는 "프로 주짓수 선수들은 돈을 받아야 합니다. 유러피언, 팬 아메리칸, 브라질레이로, 월드, 기 & 노기 대회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노력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동물원 원숭이가 아닙니다. 우리는 운동선수이고, 파이터이며, 전사입니다. 더 많은 것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우버를 타야 하는 세계 챔피언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쇼를 성사시킨 것에 대한 보상이 필요합니다."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의 발언은 오랫동안 주짓수 커뮤니티 내에서 제기되어 온 문제점을 정면으로 지적하며 많은 선수와 팬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2. AJP, 상금 지급으로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동기 부여:
이러한 상황 속에서 AJP(아부다비 주짓수 프로)는 아부다비 그랑프리 그래플링 월드 투어를 통해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상금을 지급하며 IBJJF와는 대조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와 비엔나에서 개최되는 AJP 그랑프리의 상금 구조는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하려는 모든 Competitor들에게 강력한 동기 부여가 되고 있습니다.
AJP 그랑프리 프로 부문 상금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 한 부문에 33명 이상의 선수 참가 시:
- 1위 – $3,500
- 2위 – $2,500
- 3위 – $1,500
- 한 부문에 17~32명의 선수 참가 시:
- 1위 – $2,500
- 2위 – $1,750
- 3위 – $1,000
- 한 부문에 2~16명의 선수 참가 시:
- 1위 – $1,500
- 2위 – $1,000
- 3위 – $500
뿐만 아니라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세계 그래플링 챔피언십 참가를 위한 항공권, 호텔 숙박, 경쟁 수수료를 포함한 전체 여행 패키지가 제공됩니다. 이는 단순히 상금을 넘어 세계적인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큽니다.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대회 역시 동일한 상금 구조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3. AJP의 행보, 주짓수 프로 스포츠화의 새로운 기준 제시:
많은 주짓수 단체들이 여전히 선수 보상에 소극적인 반면, AJP는 선수들을 단순한 메달 획득 취미인이 아닌 프로 선수로서 대우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주짓수 프로 스포츠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AJP는 Competitor들에게 실질적인 위험 부담에 대한 현실적인 보상을 제공하며, "주짓수 경력에 진지하다면 AJP가 바로 당신이 있어야 할 곳"이라는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베르토 히메네스의 통렬한 비판은 주짓수 선수 급여 문제에 대한 커뮤니티의 오랜 불만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AJP의 파격적인 상금 지급 정책은 주짓수 선수들에게 경제적인 안정감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주짓수 스포츠의 전반적인 발전을 촉진하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고, 정당한 보상을 받으며, 자신을 대표할 수 있는 기회를 잡기 위해 더 많은 주짓수 선수들이 AJP 무대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모스크바와 비엔나가 선수들을 부르고 있으며, 아부다비는 그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주짓수 선수들도 경쟁을 통해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IBJJF 팬암 결승전 충격! 도복 속옷 미착용으로 실격, '빌 쿠퍼 규칙' 논란 재점화 (0) | 2025.03.31 |
---|---|
고든 라이언 "주짓수 성공은 유산소 능력 아닌 '작업 속도'에 달렸다" 파격 주장 (0) | 2025.03.29 |
'서브미션 마스터' 아오키 신야, 53초 만에 폴라양 제압! 통산 전적 우위! (0) | 2025.03.25 |
"도복 입고 사탕 팔아요" 브라질 주짓수 챔피언의 눈물겨운 현실 (1) | 2025.03.25 |
2025 IBJJF 팬아메리칸 챔피언십, 신성들의 반란! – 깜짝 우승자와 충격 탈락 (0) | 2025.03.24 |